고린도전서 강해(1) - 고린도 전서 이해 (고전 1:1-4) > 주일설교

본문 바로가기
HOME > 말 씀 > 주일설교
주일설교

고린도전서 강해(1) - 고린도 전서 이해 (고전 1: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성진 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25-06-21 15:49

본문

고린도전서 강해(1) - 고린도 전서 이해 (고전 1:1-4)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과 및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전 1: 1-3).

1. 고린도 교회의 시작

고린도 전서는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사도 바울의 서신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도 바울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관해서는 사도행전 18장에 사도 바울이 아덴에서 내려온 이후에 세웠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따나온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텐트 만드는 일을 하며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사도 바울이 처음에 유대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자 유대인들이 대적하여 훼방하였습니다. 그러자 사도 바울이 이방인들에게로 가서 복음을 전하자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과 회당장 그리스도가 온 집으로 주님을 믿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사도 바울에게 환상 가운데 격려를 주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10).

사도 바울은 일년 육개월을 고린도에 고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후에 고린도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3차 전도 여행을 하는 기간에 에베소에서 3년간을 머물며 복음을 전하는 기간에 고린도 전서를 기록하여 고린도 교회에 서신을 보냈습니다.

2. 고린도 시의 역사적인 배경

고린도 전서는 “교회란 무엇인가?” 라는 고민에 해답을 줍니다. 그리고 교회 내에서 성도 들이 한 몸을 이루고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 내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특히 세속화되는 시대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성도로서의 거룩과 경건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시는 그리스의 도시 국가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전 146년 로마 군대에 의해서 폐허가 되었다고,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고린도의 재건을 주전 44년에 명령했습니다. 카이사르는 고린도를 재건하여 아가야 지방의 수도가 되게 했습니다.  바울 시대의 고린도는 인구가 약 8만 명이나 되었고 주변 마을까지 합치면 그 인구가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그곳에는 로마 총독이 머물며 통치했고, 로마로부터 여러 인종들이 들어와 정착했습니다. 그 중에는 로마로부터 해방된 노예들이 들어와 정착하였고, 다른 지역에서 시리아인, 이집트인, 유대인들이 들어와 정착했습니다. 고린도에서 부자는 소수였고 대다수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하여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1:26)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노예였다가 풀려난 자유인이었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그 지역에 와서 정착하였기 때문입니다.

고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정치적 중심지이면서 동시에 항구를 끼고 있어서 무역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무역의 중심지로서 많은 기술자들이 고린도에 찾아와 상점을 차리고 사업을 했습니다. 사도 바울과 아굴라도 가죽 기술공으로서 일을 하며 사역을 했습니다. 고린도 도시의 중심에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자신들이 만든 물품들을 만들어 팔았고, 물건을 사기 위하여 시장에 모여든 사람들로 붐볐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가 무역의 중심지였기에, 그곳에서 사업을 하여 부를 얻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타지역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하여 서로 경쟁해야 했습니다. 부를 얻은 자는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하여 고린도에 새로운 건물이나 광장을 만들어 주고 자신의 비문을 새기기도 했습니다. 고고학으로 에라스투스 비문이 발견되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라스투스가 자신의 비용으로 이 도로를 포장하고 재무관으로 등용되었다.“. 이러한 비문이 암시하듯이, 사람들은 자신의 명예와 사회적인 지위를 얻기 위하여 경쟁했고, 자기를 과시하려는 분위기가 도시에 만연했습니다.

이러한 명예와 공적인 인정에 대한 욕구는 고린도전서에 흐르는 ‘자기 과시와 교만’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공적인 일을 하는 이유가 자기 과시와 자랑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시는 예술가나 웅변가들로 붐볐습니다. 그들은 고린도의 중앙 광장에 모여서 자신들의 웅변을 과시하며 자신을 드러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을 후원하는 후견인들을 얻으려고 했고, 당시의 재력가들은 이러한 웅변가들을 후원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드러내려고 했습니다. 도시의 유력한 자들은 유능한 연사들을 후원하는 일이 자기를 과시하거나 체면을 지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론을 할 때는 서로 자신이 원하는 철학자를 후원하면서 당을 만들어 다른 당과 경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자신들이 후원하거나 따르는 웅변가나 철학자들을 중심으로 당파를 형성하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고린도 교회에서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을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이라고 칭했습니다. “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줄 생각하노라.”(고후 11:5). 그들은 스스로를 높이며 사도 바울의 권위를 훼손하려 했고, 더 나아가 교회에 당파를 만들어 교회를 분열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십자가의 복음 안에서 교회의 하나됨을 강조했습니다.

고린도전서는 우상 숭배와 제물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 시대의 고린도는 이방 신전과 우상 숭배가 번성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통하여 우상 숭배를 피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당시에 ‘고린도인처럼 산다’라는 말은 방탕하고 음란한 삶을 산다는 의미였습니다. 그 만큼 고린도는 악하고 성적으로 타락한 곳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고린도의 대표적인 신전은 아프로디테 여신으로서 사랑과 성의 여신이었습니다. 고린도의 큰 언덕을 아크로 고린도라고 불렸는데, 이곳에는 아프로디테 신전(로마의 비너스)이 있었습니다. 역사 학자에 의하면 이 곳에는 천명이 넘는 성전 창기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성적으로 봉사하는 매추부였습니다.

이 선전은 성적 타락과 음란의 중심지가 되었기에,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은 성령의 전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하여 몸을 음란에서 피해야 함을 가르쳤습니다(고전 6:19). 그 외에도 지혜와 예술의 신인 아폴로 신전, 치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마 황제의 동상을 세우고 제물을 바치며 황제를 숭배하기도 했습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황제가 주시다’라는 고백을 거절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이시다.’라는 고백을 했기에 많은 핍박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고전 10:14)라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고전 10:20). 고린도 사람들은 가정에도 수호신을 숭배하고 있어서 저녁 식사자리에서 수호신들에 종교 예식을 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 고린도 지역에 성행하는 우상 숭배를 피하는 일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3. 고린도 교회의 모습

고린도 교회는 사도 바울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18개월 동안 사역하면서 세워진 교회입니다. 시기는 주후 50-52년 초반 정도로 예상합니다. 사도 바울은 다른 웅변가들이나 철학자들과 같은 지식이나 수사학적인 언변력으로 사람들을 설득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과 성령의 권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가정 교회들의 연합이었고, 각 가정들이 가정을 개방하여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는 다양한 사회적 계층에 의해 구성되었습니다. 가이오는 상당한 재력가로서 교린도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고, 에라스투는 재무관으로 영향력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회당장’인 동시에 가정 교회의 리더였습니다. 그 밖에 기술공이나 상인들이 있었고, 노예들도 교회의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고린도 시가 우상 숭배와 음행이 만연했고, 자기 과시를 하려는 사람들이 가득했기에 고린도 교회 내에도 이러한 문제들이 침투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분열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고린도 교회 내의 유력한 자들이 세상에서의 습관과 같이 뛰어난 기독교 교사들을 자신의 후견인으로 삼아 자신의 명예를 높이려고 했습니다. 또한 일부 기독교 교사들이 그들의 후원에 의지하며 생활했기에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역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고린도 교회는 서로 경쟁하며 당파를 만들어 분열하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지식을 자랑하거나 영적인 은사를 자랑하며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일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교회 내의 계층에도 문재가 생겨 사회적인 지위가 높은 사람들과 사회적인 지위가 낮은 사람들을 구분하여 윗 자리와 아랫 자리로 나누면서 위화감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덜 귀하고 부족한 지체들을 배려하고 섬겨야 함을 가르쳤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도간의 문제를 교회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세상 법정으로 가지고 가는 자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음란에 빠져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고린도 사람들의 연회에는 종종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고, 식후에는 이성들과 짝을 지어 성적인 향연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성적인 향연의 대상자들을 위하여 창녀들을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창녀와의 연합을 언급하면서 음행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육체의 부활을 부정하면서 몸은 결국 없어지기에 성적인 타락에 빠지거나 우상 숭배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강조하면서, 성도의 몸이 거룩해야 함을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값으로 사셨기에,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아가며 그 몸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몸을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4. 고린도 전서의 핵심 메시지

1. 복음과 윤리적인 삶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사람이 구원받는 길은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에서는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과 그리스도의 법에 순종하여 살아가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고전 7:19)라고 했습니다. 할례와 같은 종교적인 의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의로움과 윤리의 기준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구별된 거룩한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구별되어 거룩한 자가 되었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세상 속에서 경건함을 지켜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음행을 피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하면서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고전 5:7-8). 고린도전서 5장은 교회 내 음란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죄를 방관하는 고린도 교회를 책망하며, 죄에 대하여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어린양의 피로 애굽에서 구원받은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간 무교절이 진행됩니다. 이때 누룩이 들어간 음식은 모두 버리고, 누룩 없는 떡만을 먹습니다. 적은 누룩이 전체 반죽을 부풀게 하듯이, 죄를 용납하며 공동체 전체에 퍼져 교회를 타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언급한 묵은 누룩은 죄의 습성이나, 교회 내 방임된 죄를 의미합니다. 교회가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지려면, 이러한 누룩을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을 위하여 희생하셔서 새로운 누룩으로 우리를 만드셨기에, 우리는 묵은 누룩인 교만과 음란, 거짓 등을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전함과 진실함을 지키는 ‘누룩 없는 떡’으로 세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거룩한 영이신 성령님과의 연합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성도로서의 우리의 삶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히 11:1)라고 했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자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2.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고린도 전서는 교회의 본질에 대한 의미있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6-17).

‘너희’는 헬라어 원문에서 복수형으로, 개개인을 뜻하기보다는 교회 전체 공동체를 지칭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란 구약 시대의 성막이나 성전과 같이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거하시는 곳입니다. 즉 성도들의 공동체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신다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며 교회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성령께서 거하시는 교회를 분열시키거나 더럽히는 행위는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을 거스리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성령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더럽히다 라는 말은 ‘파괴하거나 부패시키다’는 뜻입니다. 더럽히다 라는 말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이기적이고 교만한 태도로 공동체를 해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를 심판하신다는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하기에, 각 구성은 교회의 지체로서 거룩함을 책임지고 지켜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성전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여서 그들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드리는 예배는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실제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의 진실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며 기뻐하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예함이라.”(고전 10:17).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각 지체는 몸의 일 부분입니다. 몸으로서 각 지체들은 주님 안에서 하나됨을 이루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게 하셔서 연합시키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노예나 자유인이나 어린이나 노인이나 청년이나 장년이나 주부나 모두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몸 안에서 각 지체들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통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아프면 모든 지체가 아프고, 한 지체가 기뻐하면 모두가 기뻐하는 것이 한 몸의 원리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것입니다. 서로를 향하여 비난하며 당을 지어 분리하는 것은 몸을 무너트리는 행위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성전으로서의 교회에서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원리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권면한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속화된 세상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소중한 교훈을 담은 책이 고린도전서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가는 산 돌로 세워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욱 거룩한 삶을 향한 열망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성전의 지체로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주님 보시기에 더욱 아름답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