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라 (시 9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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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댓글 0건 조회 2,899회 작성일 18-11-24 20:29본문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라 (시 96편)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찌어다.” (시 96:8).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축복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일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감사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불평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하면 행복이 찾아오지만, 불평하면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마음에 감사하지 않는다면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멸망하는 짐승과도 같다고 시편 기자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 49:2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존귀한 자로 삼으셨고 크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사 49:5)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종으로 존귀한 자로 세워지심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존귀한 자로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비천한 자로서 죄악 가운데 살아가던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존귀한 자로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1.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찌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찌어다.” (시 96:1-2).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은혜는 구원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죄악 중에 태어나 사망의 그늘에서 고통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 51:5)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죄악 중에 출생하여 죄인으로 살아가는 자였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 하나님이 없다 하였고 마음이 부패하여 가증한 악을 행하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은 미련하고 부패하여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 죄를 떡 먹듯이 하며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면서 바로 왕으로부터 억압과 착취를 당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자유가 없어서 심지어 아들을 낳으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슬픔을 찾아야 했고, 하루종일 바로를 위하여 일을 하지만 남는 것은 억압과 착취뿐이었습니다. 바로의 압제하에 살아가는 그들에게 소망은 없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셔서 애굽에서 나오게 하실 때에, 바로와 애굽에 아홉가지 재앙과 장자가 죽는 심판으로 복수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오셨습니다. 이때 출애굽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문설주에 바르게 하셨고 그 피를 보고 하나님의 사자가 그 집에 재앙을 내리지 아니했습니다. 문설주에 뿌려진 어린양의 피는 어린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 12:13). 어린 양의 피가 표적이 되어 재앙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고린도전서 기자는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 5:7)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아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공로로 모든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시 103:12)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습니다. 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죄는 암적인 존재보다 더 부패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게 하고, 영혼이 죄의 사슬에 매여 있다가 사망의 길로 가게 합니다. 그 사망의 길은 멸망의 길로서 평안을 알지 못하고 사탄과 함께 영원히 거하는 지옥의 고통의 장소입니다. 영원한 저주의 씨앗이 죄입니다. 하나님은 그 죄를 우리에게서 멀리 하시되, 그 분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의 댓가를 지불하게 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하여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쌓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 (시 22:14-17).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큰 고통을 당하셨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주님께서는 원망하지 않으시고 만족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대신 고통 당하심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조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사 53:10-1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십자가에서 친히 담당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구원을 날마다 찬양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임을 마음으로 느끼며 감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를 기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과 원망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축복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불평과 원망은 믿음없는 삶의 모습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원망하는 자들을 모두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원망을 미워하시지만, 감사는 크게 기뻐하십니다.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며 감사의 기도인 것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찬양해야 합니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찌어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방의 모든 신은 헛 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시 96:4-5).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전능자로서 온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놀라운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하며, 그 분의 광대하심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지으신 살아계신 전능자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바라보며 그 분의 놀라우심을 찬양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 19:1)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8편에서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 8:1,3-6,9)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아름다운 이유는, 온 세상의 자연이 너무나 아름답고 영광스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셨고, 이 땅에 우양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생각하셔서 천사보다는 조금 못하게 하셨지만 영화와 존귀의 관을 씌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으신 것들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기에, 사람은 하나님과 같은 지혜와 총명이 있고 인격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도 영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와 말씀,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합니다.
이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기식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시 135:15-18) 라고 했습니다. 우상은 사람의 수공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체하는 우상을 은이나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벨론은 벨이 신이었고, 애굽은 태양신인 라가 있었으며 블레셋은 바벨과 아스다롯이 있었고, 모압은 그모스 신이었고, 암몬은 자녀를 불로 태우는 몰록신이었습니다. 에베소에는 아데미 신을 섬겼고, 로마는 살아있는 황제를 신으로 섬겼습니다. 이러한 모든 신들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며 수공업자가 금과 은과 놋을 가져다가 만들어 섬겼습니다. 우상들은 말하거나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지만, 사람들은 우상을 숭배하였고 심지어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방인들에 미혹되어 그들의 신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이러한 우상을 버리고 참되고 사시는 하나님을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편 104 편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 섭리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다스리시며 인도하신 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시 104:1). 하나님은 광대하시며 존귀하시며 영광으로 입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104 편에서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1) 하나님은 빛을 지으시고 하늘을 창조하셨습니다.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시 104:2). 하나님이 빛을 입으심의 의미는, 하나님이 빛을 지으셨고 빛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신 의미는 집의 지붕과 같이 하늘을 세상의 지붕으로 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휘장을 크게 치시듯이, 광대하신 하나님이 하늘을 펴셨습니다.
2) 하나님은 자연을 지배하고 다스리십니다.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시 104:4). 하나님이 하늘의 궁창을 지으실 때에 하늘에 물이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물에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가 하늘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는 표현은 구름과 바람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선하신 뜻을 위하여 바람과 번개를 사용하십니다.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시 104:4-5). 하나님은 바람으로 사자를 삼으시고, 화염인 번개를 사용하셔서 섭리를 이루어 가십니다. 땅의 기초를 두신 것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견고하게 세워진 것인가를 알게 하십니다.
4) 하나님은 땅을 바다로부터 분리하셨습니다. “옷으로 덮음 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여 주의 우뢰 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 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시 104:6-9). 하나님은 둘째날에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로의 말로만 나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시편 기자는 물이 땅을 덮었다가, 주의 명령으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과 골짜기가 드러내고 내었고 물과 땅의 경계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창세기 기자는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며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1:6-10) 라고 했습니다. 바다의 민물과 썰물의 때를 보면 바다물이 밀려오다가 더 이상 넘어가지 않고 다시 바다로 물이 흘러갑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모든 자연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이 물과 식물을 공급하셔서 풍성하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 들 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무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 104:10-15). 하나님께서는 골짜기에서 샘이 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산에 가면 샘근원이 있어서 계곡의 물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 물은 들 짐승들이나 공중의 새들이 마시게 되고, 땅에서는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셔서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십니다. 물이 샘에서 흘러나오게 됨으로 포도주와 기름과 양식을 얻게 하셔서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셨습니다. 물이 없다면 식물도 살수 없고, 식물이 없다면 들짐승들도 살 수 없고 사람도 생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식물과 짐승들, 그리고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시고 그 물로 인하여 풀과 야채가 나게 하시고 양식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나무는 새들의 거처가 되고 높은 산들은 산양의 처소가 되며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해로 낮과 밤이 있게 하셨고, 달로 절기를 정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 104:24).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세심하게 많은 일을 하셨고 그 지으신 일은 지혜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인하여 하나님의 풍성하심이 이 땅에 가득하며 우리는 그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시 104:27-30). 공주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땅의 짐승들은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주시는 식물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면 저희가 취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손을 펴시면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감추면 저희가 떨게 디고 하나님이 호흡을 취하시면 저희가 죽어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계속하여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지면을 새롭게 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섭리를 보며 시편 기자와 같이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손을 펴셔서 좋은 것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호흡을 취하시면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영광을 보이시며 그 분의 행사를 즐거워하십니다.
우리는 시편 기자와 같이 평생에 하나님을 노래하며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찌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시 104: 33-35).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사 43:7).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창조자되시며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그 분의 존귀와 위엄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진실한 심판을 감사해야 합니다.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 찌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찌로다.” (시 96:10).
하나님은 열방을 다스리시며 역사의 주인이 되십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 찌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찌로다.” (시 96:10)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심판하시되 진리로 공평히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세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지도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시의 나라들의 죄에 대하여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이스라엘을 학대하고 고통을 준 것에 대하여 심판하셨습니다. 바로의 강팍한 마음으로 인하여 아홉 가지 재앙으로 애굽 사람들이 큰 고통을 당했고, 결국 장자가 죽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아들이 태어나면 모두 죽게 했습니다. 그들의 심은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제국으로 성장했지만, 그들의 흉포와 죄악을 보신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나 예레미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으로부터 고통당할 때에 에돔 민족이 바벨론을 도왔습니다. 그들의 죄를 보신 하나님께서 에돔 민족을 심판하셨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자손으로서 야곱의 후손들을 도와야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바벨론 편에 서서 자신의 형제 민족을 핍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산헤립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컸자, 그 날에 185,000 명의 군대를 시체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앗수르가 바벨론에 멸망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고, 오히려 우상을 숭배하고 이방 사람들의 풍속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육년 동안은 땅을 경작하되 칠년 차에는 안식년이 되어 땅을 쉬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 땅을 칠십년간 황무케 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의 백성들을 칠십년간 바벨론으로 옮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인 70 년이 지나자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이라도 용서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진리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정의로 대우받지 못하고 핍박을 당하거나 손해를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느라 많은 희생과 섬김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것을 하나님은 귀하게 보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셔서 큰 상급으로 상을 주십니다.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 (시 96:13). 하나님은 땅을 심판하실 때에 의로 세계를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잣대로 심판하실 때에 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고, 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희생해도 그 자체는 결코 희생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존중하셔서 우리가 심은 것의 30배 60배 100 배로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때에 주실 하나님의 상급을 기대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칭송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되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귀한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드리며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된 감사를 아시고 받으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찌어다.” (시 96:8).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축복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일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감사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감사하는 마음이 있고 불평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하면 행복이 찾아오지만, 불평하면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마음에 감사하지 않는다면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멸망하는 짐승과도 같다고 시편 기자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 49:20).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존귀한 자로 삼으셨고 크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사 49:5)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종으로 존귀한 자로 세워지심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존귀한 자로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비천한 자로서 죄악 가운데 살아가던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존귀한 자로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1.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찌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찌어다.” (시 96:1-2).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은혜는 구원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죄악 중에 태어나 사망의 그늘에서 고통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 51:5)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죄악 중에 출생하여 죄인으로 살아가는 자였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 하나님이 없다 하였고 마음이 부패하여 가증한 악을 행하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은 미련하고 부패하여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 죄를 떡 먹듯이 하며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면서 바로 왕으로부터 억압과 착취를 당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자유가 없어서 심지어 아들을 낳으면 자신이 보는 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슬픔을 찾아야 했고, 하루종일 바로를 위하여 일을 하지만 남는 것은 억압과 착취뿐이었습니다. 바로의 압제하에 살아가는 그들에게 소망은 없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셔서 애굽에서 나오게 하실 때에, 바로와 애굽에 아홉가지 재앙과 장자가 죽는 심판으로 복수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오셨습니다. 이때 출애굽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문설주에 바르게 하셨고 그 피를 보고 하나님의 사자가 그 집에 재앙을 내리지 아니했습니다. 문설주에 뿌려진 어린양의 피는 어린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찌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 12:13). 어린 양의 피가 표적이 되어 재앙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고린도전서 기자는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 5:7) 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아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공로로 모든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시 103:12)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습니다. 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죄는 암적인 존재보다 더 부패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게 하고, 영혼이 죄의 사슬에 매여 있다가 사망의 길로 가게 합니다. 그 사망의 길은 멸망의 길로서 평안을 알지 못하고 사탄과 함께 영원히 거하는 지옥의 고통의 장소입니다. 영원한 저주의 씨앗이 죄입니다. 하나님은 그 죄를 우리에게서 멀리 하시되, 그 분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의 댓가를 지불하게 하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하여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쌓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 (시 22:14-17).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큰 고통을 당하셨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주님께서는 원망하지 않으시고 만족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대신 고통 당하심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조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사 53:10-1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십자가에서 친히 담당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구원을 날마다 찬양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임을 마음으로 느끼며 감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사를 기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과 원망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축복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불평과 원망은 믿음없는 삶의 모습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원망하는 자들을 모두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원망을 미워하시지만, 감사는 크게 기뻐하십니다.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며 감사의 기도인 것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찬양해야 합니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찌어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만방의 모든 신은 헛 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시 96:4-5).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전능자로서 온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놀라운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하며, 그 분의 광대하심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지으신 살아계신 전능자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바라보며 그 분의 놀라우심을 찬양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 19:1)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편 8편에서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 8:1,3-6,9)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아름다운 이유는, 온 세상의 자연이 너무나 아름답고 영광스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셨고, 이 땅에 우양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생각하셔서 천사보다는 조금 못하게 하셨지만 영화와 존귀의 관을 씌워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으신 것들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기에, 사람은 하나님과 같은 지혜와 총명이 있고 인격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도 영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와 말씀,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합니다.
이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열방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 입에는 아무 기식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시 135:15-18) 라고 했습니다. 우상은 사람의 수공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체하는 우상을 은이나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벨론은 벨이 신이었고, 애굽은 태양신인 라가 있었으며 블레셋은 바벨과 아스다롯이 있었고, 모압은 그모스 신이었고, 암몬은 자녀를 불로 태우는 몰록신이었습니다. 에베소에는 아데미 신을 섬겼고, 로마는 살아있는 황제를 신으로 섬겼습니다. 이러한 모든 신들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며 수공업자가 금과 은과 놋을 가져다가 만들어 섬겼습니다. 우상들은 말하거나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지만, 사람들은 우상을 숭배하였고 심지어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방인들에 미혹되어 그들의 신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이러한 우상을 버리고 참되고 사시는 하나님을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편 104 편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 섭리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다스리시며 인도하신 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광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 (시 104:1). 하나님은 광대하시며 존귀하시며 영광으로 입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104 편에서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1) 하나님은 빛을 지으시고 하늘을 창조하셨습니다.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시 104:2). 하나님이 빛을 입으심의 의미는, 하나님이 빛을 지으셨고 빛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신 의미는 집의 지붕과 같이 하늘을 세상의 지붕으로 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휘장을 크게 치시듯이, 광대하신 하나님이 하늘을 펴셨습니다.
2) 하나님은 자연을 지배하고 다스리십니다.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시 104:4). 하나님이 하늘의 궁창을 지으실 때에 하늘에 물이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물에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가 하늘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는 표현은 구름과 바람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선하신 뜻을 위하여 바람과 번개를 사용하십니다. “바람으로 자기 사자를 삼으시며 화염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시 104:4-5). 하나님은 바람으로 사자를 삼으시고, 화염인 번개를 사용하셔서 섭리를 이루어 가십니다. 땅의 기초를 두신 것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견고하게 세워진 것인가를 알게 하십니다.
4) 하나님은 땅을 바다로부터 분리하셨습니다. “옷으로 덮음 같이 땅을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주의 견책을 인하여 도망하여 주의 우뢰 소리를 인하여 빨리 가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 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시 104:6-9). 하나님은 둘째날에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로의 말로만 나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시편 기자는 물이 땅을 덮었다가, 주의 명령으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산과 골짜기가 드러내고 내었고 물과 땅의 경계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창세기 기자는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며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 1:6-10) 라고 했습니다. 바다의 민물과 썰물의 때를 보면 바다물이 밀려오다가 더 이상 넘어가지 않고 다시 바다로 물이 흘러갑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뜻대로 모든 자연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이 물과 식물을 공급하셔서 풍성하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 들 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무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 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 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시 104:10-15). 하나님께서는 골짜기에서 샘이 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산에 가면 샘근원이 있어서 계곡의 물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 물은 들 짐승들이나 공중의 새들이 마시게 되고, 땅에서는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셔서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십니다. 물이 샘에서 흘러나오게 됨으로 포도주와 기름과 양식을 얻게 하셔서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셨습니다. 물이 없다면 식물도 살수 없고, 식물이 없다면 들짐승들도 살 수 없고 사람도 생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식물과 짐승들, 그리고 사람들이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시고 그 물로 인하여 풀과 야채가 나게 하시고 양식을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나무는 새들의 거처가 되고 높은 산들은 산양의 처소가 되며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해로 낮과 밤이 있게 하셨고, 달로 절기를 정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저희를 다 지으셨으니 주의 부요가 땅에 가득하니이다.” (시 104:24).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세심하게 많은 일을 하셨고 그 지으신 일은 지혜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인하여 하나님의 풍성하심이 이 땅에 가득하며 우리는 그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시 104:27-30). 공주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땅의 짐승들은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주시는 식물을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면 저희가 취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손을 펴시면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감추면 저희가 떨게 디고 하나님이 호흡을 취하시면 저희가 죽어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계속하여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지면을 새롭게 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섭리를 보며 시편 기자와 같이 하나님을 송축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손을 펴셔서 좋은 것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호흡을 취하시면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영광을 보이시며 그 분의 행사를 즐거워하십니다.
우리는 시편 기자와 같이 평생에 하나님을 노래하며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나의 평생에 여호와께 노래하며 나의 생존한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나의 묵상을 가상히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로다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찌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시 104: 33-35).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사 43:7).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창조자되시며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그 분의 존귀와 위엄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진실한 심판을 감사해야 합니다.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 찌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찌로다.” (시 96:10).
하나님은 열방을 다스리시며 역사의 주인이 되십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 찌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찌로다.” (시 96:10)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온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심판하시되 진리로 공평히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세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며 지도하셨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시의 나라들의 죄에 대하여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이스라엘을 학대하고 고통을 준 것에 대하여 심판하셨습니다. 바로의 강팍한 마음으로 인하여 아홉 가지 재앙으로 애굽 사람들이 큰 고통을 당했고, 결국 장자가 죽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아들이 태어나면 모두 죽게 했습니다. 그들의 심은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제국으로 성장했지만, 그들의 흉포와 죄악을 보신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나 예레미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으로부터 고통당할 때에 에돔 민족이 바벨론을 도왔습니다. 그들의 죄를 보신 하나님께서 에돔 민족을 심판하셨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자손으로서 야곱의 후손들을 도와야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바벨론 편에 서서 자신의 형제 민족을 핍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산헤립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컸자, 그 날에 185,000 명의 군대를 시체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앗수르가 바벨론에 멸망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지 않고, 오히려 우상을 숭배하고 이방 사람들의 풍속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육년 동안은 땅을 경작하되 칠년 차에는 안식년이 되어 땅을 쉬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 땅을 칠십년간 황무케 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의 백성들을 칠십년간 바벨론으로 옮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인 70 년이 지나자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이라도 용서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진리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정의로 대우받지 못하고 핍박을 당하거나 손해를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느라 많은 희생과 섬김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것을 하나님은 귀하게 보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셔서 큰 상급으로 상을 주십니다.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 (시 96:13). 하나님은 땅을 심판하실 때에 의로 세계를 판단하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잣대로 심판하실 때에 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판을 받을 것이고, 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희생해도 그 자체는 결코 희생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존중하셔서 우리가 심은 것의 30배 60배 100 배로 열매를 맺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때에 주실 하나님의 상급을 기대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칭송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되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귀한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드리며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된 감사를 아시고 받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