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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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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댓글 0건 조회 1,547회 작성일 23-05-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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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개관

1. 핵심단어: 기업무를 자 (kinsman-redeemer).
         
히브리어로 친족이란 뜻의 고엘이 룻기에 13 번 등장하며, 그 뜻은 ‘구속하는 자’ 라는 의미이며, 구체적으로는 ‘친족 구속자의 의무를 하다’ 는 뜻이다.  친족 구속자는 형제의 미망인과 결혼하여 그의 이름으로 자손을 낳아주고, 땅을 구속하고, 종이 된 형제를 구속함으로 친족 구속자의 의무를 수행하였다.

2. 핵심절: 룻기 1: 16; 4: 22.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님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 1: 16).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룻 4: 22).

3. 핵심장: 룻기 4장.

룻기 4장에서 룻은 가난한 과부에서 풍요와 결혼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  보아스는 기업무를 자로서 모압 여인인 룻과 결혼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결국은 다윗의 왕조와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의 족보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4. 배경:  룻기의 역사적인 배경과 지리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1) 역사적인 배경: 룻기의 역사적인 배경은 사사기이다.  사사기는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형하는 시대였다.  영적으로 어두웠고 하나님을 떠나서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던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은 기근과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책망하시고 회개하도록 인도하셨다.

  2) 지리적인 배경: 룻기의 지리적인 배경은 베들레헴과 모압지역이다.  베들레헴은 ‘양식의 집 (house of bread)'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베들레헴은 영적으로 하나님이 양식을 주시는 곳으로 약속의 땅이었다.  베들레헴은 룻과 보아스가 결혼하여 오벳을 낳은 곳이며, 나중에 다윗이 태어난 곳이고,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곳이다.  이곳은 영적으로 양식의 근원이 되는 소중한 땅인 것이다.  모압은 롯이 딸들과 근친하여 낳은 자손으로서 우상을 숭배하며,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나라였다.  하나님은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셨다. (신 23: 3). 

5. 주제와 목적:  룻기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소망과 풍성한 삶을 살아감을 보여주고 있다.  가난한 과부였던 룻이 기업무를 자인 보아스를 만남으로 풍요한 삶을 누리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이는 죄와 사망의 권세아래서 소망없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는 은혜의 삶을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1) 선택의 중요성

    엘리멜렉은 ‘하나님은 나의 왕이다.’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근이 나자 약속의 땅을 버리고 이방의 땅에 정착하게 된다.  그는 위기의 시기에 양식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의 잘못된 선택은 그로 하여금 자신과 두 아들을 모두 죽게 되는 슬픔을 맞이하게 된다.  나오미의 고백되로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룻 1: 21) 의 괴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날 때에 찾아오는 결과인 것이다.  그러나, 룻은 가난한 과부임에도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으로 순종하게 된다.  그녀의 신앙은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리라.” (룻 1: 16) 는 고백과 같이 삶에서도 오직 믿음의 선택을 하게 된다.  그녀의 믿음의 선택은 무너진 가문을 세우게 되고, 절망과 가난의 삶에서 소망과 부요한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2)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은 영적으로 어두운 시기에도 믿음의 사람들을 찾으시며 인도하신다.  엘리멜렉의 잘못된 판단을 하여 신앙을 떠나게 되자, 고난과 시련을 통하여 돌아오게 하시며 룻의 믿음에 반응하심으로 보아스를 만나게 하시는 섭리를 보이신다.  룻이 보리 이삭을 줏으로 갔을 때에, 룻은 보아스의 밭에서 줍게 되고 결국은 보아스와의 호의와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만남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는 것이다.  보아스는 좋은 마음으로 룻을 받아들이지만, 그의 선한 믿음과 선택은 그로 하여금 다윗 왕가의 혈통이 되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족복에 이름이 올라가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이시는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것이다. 

  3) 믿음의 승리

    룻의 헌신적인 믿음은 그녀의 삶에 큰 기적과 승리를 가져왔다.  오르바는 나오미의 권유로 모압땅으로 돌아갔지만, 룻은 과부임에도 불구하고 나오미와 함께 낯설은 이스라엘로 이주한다.  그녀의 신앙의 결단은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 1: 16) 라는 말에 나와있다.  룻은 환경에 의하여 변하는 우유부단함이 아니라, 믿음이 중심이 되어 삶을 살아가게 된다.  룻은 나오미와 함께 믿음으로 베들레헴으로 돌아왔고, 믿음으로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주웠다.  룻은 믿음으로 기업무를 자인 보아스의 발에 눕게 되고, 결국은 결혼하게 된다.  룻은 믿음으로 보아스와 결혼함으로 절망과 빈곤의 상징에서 소망과 풍부의 삶의 상징이 되었다.  룻은 또한 결국 다윗왕의 혈통이 되고,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잇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4) 기업무를 자, 예수 그리스도
    보아스는 기업무를 자의 의무를 가지고 있었다. (룻 3; 9).  기업무를 자는 친족 구속자를 의미한다.  기업무를 자는 다음의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는 형제의 미망인과 결혼을 통하여 형제의 이름으로 자녀를 낳아 혈통을 유지해야 했다.  그리고, 형제나 그의 토지가 가난으로 인하여 팔려갈 경우에, 그 형제를 위하여 빛을 갚아 종의 굴레에서 해방시키고, 그 토지를 위하여 보상함으로 토지를 회복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었다. 

보아스는 기업무를 자의 의무를 다하여, 나오미의 토지와 룻을 구속하게 된다.  결국 보아스는 룻과의 결혼을 통하여 나오미와 룻에게 은혜를 베풀고 그들의 삶에 소망과 축복을 누리는 통로가 되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로 죄의 대가를 지불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자유하는 자녀로 삼으신 은혜를 보여주고 있다. 

보아스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  기업무를 자는 다음의 자격을 갖추어야 했다.  그는 구속하는 사람과 가까운 혈연이어야 했고 (신 25:5), 그 값을 치룰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기꺼이 구속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가 있어야 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속자로서 우리를 위하여 혈과 육을 입으심으로 인간이 되셨고 (히 2: 14-15),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피로 대가를 지불하셨고 (벧전 1: 18-19), 그리고, 그 분은 자발적으로 우리의 구속자가 되셨다. (히 10: 7).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영원한 기업무를 자이신 것이다.

6. 룻기의 인물이 주는 교훈

  1) 엘리멜렉: 그의 이름은 ‘하나님은 왕이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신앙의 유산을 이름과 같이 받았지만, 그의 삶에 위기가 찾아오자 믿음의 유산을 버리고 세상을 따라갔다.  가장으로서의 잘못된 선택은 자신과 두 아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2) 나오미: 그녀의 이름은 ‘나의 기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남편을 따라서 모압에 갔다가 남편과 두 아들을 잃는 슬픔을 당하였고 결국은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게 된다.  나오미는 슬픔과 상처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룻을 통하여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음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나오미는 지혜롭게 룻에게 조언을 주어서 보아스와 결혼하도록 인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데 쓰임받는 여인이 된다.

  3) 룻: 룻은 ‘우정’ 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룻은 모압여인 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끝까지 나오미를 섬김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얻는다.  룻은 자신의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시어머니를 향한 효성으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얻게 된다.  그 결과로 보아스의 마음을 얻게 되고 결국은 보아스와의 결혼을 통하여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이름을 올라가는 영광을 얻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과 같이 끝까지 시어미니를 향한 우정을 지킨 헌신의 여인이었다.
 
  4) 보아스: 보아스는 ‘민첩함, 유력자’ 의 뜻을 가지고 있다.  보아스는 살몬과 기생 라합의 후손으로서 룻과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다.  보아스는 선의를 베풀수 있는 겸손한 자이었고, 자신의 의무를 다할 만큼 책임감이 강햇다.  그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책임감과 친족에 대한 배려로 룻과 결혼함으로써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리는 수혜자가 되엇다.  그는 다윗의 증조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