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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강해 (8) - 지혜가 최고의 가치입니다(잠언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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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4-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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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강해 (8) - 지혜가 최고의 가치입니다(잠언 4장)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오늘 우리는 잠언 4장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잠언 4장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혜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잠 4:7). 지혜를 얻은 자는 지혜가 그를 높이며 영화롭게 하며 더 나아가 아름다운 관과 영화로운 면류관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고, 실패하지 않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실제의 삶에서 이러한 삶을 살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혜를 얻는 일에 힘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좋은 열매를 원하면서 땅을 개간하고 물을 주는 지혜가 없다면 좋은 열매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와같이 농부의 지혜는 곡식과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우리의 삶을 잘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농부로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가르치실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배워서 실천하는 삶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

잠언 4장은 크게 세 가지의 교훈을 강조합니다.

첫째, 지혜를 얻으라
둘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을 비교하며 의인의 길을 걷게 합니다.
셋째, 마음과 삶을 지키는 실제적인 명령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 지혜를 얻는 것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1–9절)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잠 1:7).

아버지가 아들에게 교훈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의 길을 가르치십니다. 그것은 바로 지혜에 마음과 귀를 여는 것입니다.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잠 4:1-2).

지혜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는 귀를 열어 들어야 하고, 마음을 열고 배우며 붙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언 기자는 듣고, 얻기에 주의하고, 떠나지 말고, 마음에 두라. 그리고 지키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5절에서는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잠 4:5,7). 지혜와 명철이 제일이기에, 자신의 시간과 재물, 노력을 들여서 명철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돈으로 책을 사는 것도 포함됩니다. 시간을 내어서 현자를 만나 대화를 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시간과 재물을 들여서 여행을 하는 것도 지혜를 얻는 것의 방법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경험을 사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지혜를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돈도 중요하고 건강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지혜를 얻은 자에게는 재물도 찾아오고, 건강도 찾아옵니다. 그리고 관계도 풍성해지며 말도 지혜롭게 사용하여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지혜와 분별력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혜를 얻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높이시고 영화롭게 하시며 아름답게 하실 것입니다.

2. 우리는 악인의 길이 아닌 의인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잠 4:18).

세상에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입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잠 4:18).

의인의 길은 완전한 삶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인의 길은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즉 죄가 전혀 없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바른 길을 택하며 살아가는 성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돋는 햇살 같다고 했습니다.

돋는 햇살은 해가 처음 떠오르 때는 빛이 약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밝아집니다. 이는 의인의 삶도 처음에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성숙해지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윗이 목동으로 살아갔지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인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러자 시간이 지날수록 다윗의 이름이 위대한 이름이 되었고 그의 집을 하나님이 세우시는 은혜를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듯이, 크게 빛나서 광명에 이르는 것은 결국 충만함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시간이 지날수록 영적으로 성숙해지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의인의 길은 정직한 길로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고 반듯한 길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다닐 때에 넘어지지 않고 평안의 길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길로 행하므로 훈계를 굳게 잡고 의인의 길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바로 생명의 삶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찌어다 그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날찌어다”(잠 4:14-15). 사특한 자의 첩경은 사악한 자의 길입니다. 즉 악한 자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악한 자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악인의 길은 어둠 같다고 했습니다.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 4:19). 어둠의 특징은 방향을 분별하기 어렵고, 위험을 못 봅니다. 그러므로 무엇에 걸렸는지 모릅니다. 이와같이 악인의 길도 이와 같습니다. 죄 가운데 살아가는 죄인은 자신의 삶이 무너진 이유를 모르는 것입니다. 죄는 사람의 눈을 어둡게 만들어 넘어지면서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결국 악인의 길은 혼란과 파멸로 가는 것입니다. 사울이 악인의 길로 행하다가 자신의 왕권과 생명까지 잃어 버렸고, 그의 집안이 무너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이 무너지는 이유를 죄에서 찾지 않고, 다윗에게서 찾으려고 했던 영적 무지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인의 길을 버리고 의의 길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자신의 삶을 지키는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20-27)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잠언 4장의 결론은 어떻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지에 대한 핵심 원리를 지세하고 있습니다. 잠언 기자는 영적인 자기 관리로서 마음과 입, 눈과 발, 방향을 점검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너지는 것도 이 다섯 영역에서 시작되고, 반대로 사람의 거룩함도 이 다섯 영역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1.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이 구절은 잠언 4장 전체의 중심입니다. 마음은 단지 감정이 아닙니다. 마음은 생각과 의지, 동기와 감정이 모이는 중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행동은 마음에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됩니다. 지키라는 의미는 성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마음을 보호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아무 생각이나 감정이나 욕망을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불안을 키우지 말게 해야 합니다. 분노가 있다면 떠나가게 해야 합니다. 교만이나 시기심이 찾아오면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마음을 지키는 모습입니다.

성경은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이는 말이나 행동, 믿음이 모두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마음이 이끌기 때문에,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곳은 바로 마음인 것입니다.

2. 입을 지켜야 합니다.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잠 4:24).

이는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마음 다음에 곧바로 입을 말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속에 있는 것이 입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궤휼은 구부러진 말입니다. 이는 진실에서 벗어난 말, 왜곡된 말, 남을 해치는 말, 속이는 말, 삐뚤어진 태도의 말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말들은 거짓말이나 남을 헐뜻는 말이나 이간질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닙니다. 말은 내면의 열매이며 동시에 관계를 세우거나 무너뜨리는 도구입니다. 우리의 한 마디 말이 위로가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하고 믿음을 세우기도 합니다. 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마음을 가졌다고 해도 그 삶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는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벧전 3:10-11)라고 했습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악한 말을 그치고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 앞에서 성숙한 사람은 말을 절제하며 바른 말을 하는 자입니다. 말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언어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고 관계를 거룩하게 세우는 신앙의 열매입니다.

3.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잠 4:25).

눈을 바로 보라는 것은 삶의 시선과 방향을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눈은 단순한 시각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 무엇을 집중하는가를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것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바라보았기에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푯대로 삼고 달려왔습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4). 그의 비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성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의 길에서 무너지는 이유는 목표가 흔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부르심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과 비교하면서 길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니의 부르심이 우리의 시선이 되어 삶의 목표와 영적 방향을 분명히 함으로 세상에 우리의 시선과 목표를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4. 바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잠 4:26).

눈이 방향이라면, 발은 실천입니다. 발의 행할 첩경은 실제 삶에서의 선택입니다. ‘

우리는 날마다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언제 운동해야 할지, 언제 성경을 읽고 기도생활하는 경건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 등에 대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큰 결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습관을 통해서 만들어 집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운동으로 건강이 만들어 지고, 우리가 읽고 배우는 것을 지적인 뇌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영적 생활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발의 길을 평탄케 하는 것은 자신의 길을 신중히 살피고 말씀의 기준으로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5.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 4:27).

우편으로나 좌편으로 치우치지 말라는 것은 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좌로나 우로 치우치기가 쉽습니다.

세상의 유혹에 타협할 수도 있고, 영적으로 무관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의로 살아가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성 지상주의로 가다보면 일상의 삶을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은 균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마음이 생명의 근원임을 깨닫습니다. 마음의 낙심이나 교만, 불평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뿌리 내려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리고 삶의 방향이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에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추구한다면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삶의 행실에서 하나님의 지혜가 배어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