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11) - 빌립의 복음 사역 (행 8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성진 댓글 0건 조회 3,357회 작성일 18-08-01 16:56본문
사도행전 강해 (11) - 빌립의 복음 사역 (행 8장)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행 8:4-5).
스데반의 순교는 예루살렘 교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믿음으로 인하여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마 10“16-17). 주님의 말씀과 같이 제자들이 핍박을 받으면서 스데반이 순교 당하는 아픔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을 중심으로 하여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1). 교회의 핍박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과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인 성령이 임한 후에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을 향하여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핍박을 통해서 교회를 흩으시사 교회가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사울이 교회를 멸하기 위하여 각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가두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행 8:4-5)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핍박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흩어지게 되는데, 그들은 가는 곳곳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였습니다. 비로소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가 예루살렘과 유대를 넘어 사마리아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은 빌립을 통하여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행 8:5).
유대와 사마리아의 경계는 무척이나 컸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함께 길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혼현이란 이유로 차별을 당하면서 예루살렘 순례조차 금지당했습니다. 기원전 722 년에 앗수르에 의하여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됩니다. 이때 앗수르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해외로 이주시키기도 했고, 많은 앗수르 사람들을 사마리아로 이주시켜 함께 살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방인과 자연스럽게 혼혈이 되면서 유대 민족으로서의 순수한 혈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혈통이 혼합이 되면서 그들의 신앙도 혼합주의로 흘러 이방신들의 산당을 만들면서 섬기게 됩니다. (열하 17:29-32).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같은 민족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사마리아 사람이 성전 건축에 동참하려고 하자 유대인들로부터 거부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마리아인들이 성전 출입이 거절당하자, 그리심산에 성전을 세워서 자체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예루살렘 중심의 유대인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됩니다. 기원전 128년 힐카누스의 명령으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성전을 우상으로 규정하고, 사마리아의 그리심산의 성전을 파괴하면서 사마리아와 유대인의 불화가 극에 달하고, AD 6-9 년에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사람의 뼈를 예루살렘 성전에 뿌리며 신성을 모독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서로가 가진 증오를 더욱 부채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기에,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지나가시려고 할 때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거절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사마리아인들은 부정한 존재이며 죄인으로 취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영혼들을 사랑하시며 십자가의 보혈은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예수님 다음으로 사마리아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한 최초의 인물은 바로 빌립 집사인 것입니다. 빌립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사마리아 성에 들어가 그리스도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빌립이 전한 복음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표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즉, 빌립의 사역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사마리아에 나타내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죄인시하며 부정하다고 했지만, 하나님의 손은 빌립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으니.” (행 8:12).
이때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술사로서 사람들을 미혹하며 자칭 큰 자라고 여겼습니다. 심지어 사마리아 사람들은 말씀의 지식이 부족하여 그의 마술만을 보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역사에 의하며 시몬은 시몬 마구스라고 알려졌는데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를 최고의 신으로 여기며 존경했다고 합니다. 순교자 저스틴은 로마에 ‘거룩한 하나님 시몬에게’ 라고 적혀 있는 동상이 세워질 정도로 추앙받은 인물이었다고 햇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술적인 능력으로 사람들을 미혹했으며 영지주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술사 시몬은 사단의 능력으로 마술을 행하며 백성들을 미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마리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침례를 받을 때에 시몬도 믿고 침례를 받게 됩니다. 이때 시몬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빌립에게 나타나는 표적과 능력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게 됩니다. 후에 이방인 지역인 안디옥에서 큰 부흥이 일어나자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보내어 확인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들이 사마리아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고 복음으로 구원받는 역사를 보게 됩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합니다. 두 사도가 사마리아 사람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할 때에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이때 사도들을 통하여 성령의 역사가 예루살렘과 유대, 그리고 사마리아까지 임하는 증거가 일어난 것입니다. 아직 그들에게는 성령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에 아마도 오순절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마리아에서도 일하심을 보게 하는 표적이었습니다. 이때 시몬은 돈을 주어 하나님의 권능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라고 책망하며 악함을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몬은 아직 마음에는 악독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인바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초대 교회에는 방언과 같은 모습으로 임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성경이 완성되기 전이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유대 민족을 넘어 사마리아와 이방인에게도 임하는 것을 보는 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의 기도로 성령이 임하는 것은 오순절날 임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믿음의 동일시하는 표였습니다. 초대 교회의 방언은 오순절과 같이 외국어의 형태로 임하였지만, 사도행전 8장의 성령의 임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복음과 함께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몬은 돈을 드려서 살 줄로 생각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혼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두 사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서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행 8:25). 사도들도 비로서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는 것에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유대교의 사람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교회를 더욱 핍박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영혼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2. 빌립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행 8:26).
빌립이 주의 사자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가사라 내려가는 길가지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길은 광야를 지나야 하는 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빌립은 순종하여 가사로 내려갑니다. 빌립은 사마리아의 큰 부흥을 인하여 기뻐할 틈도 없이 곧 바로 광야의 길로 인도함을 받은 것입니다.
빌립이 그 길로 가면서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내시를 만나게 됩니다. 간다게는 에디오피아의 여왕의 공식 이름이었습니다. 에디오피아는 왕은 태양의 아들로 신격화하고 있었고 그래서 국사를 돌보는 일은 여왕이 했습니다. 이때 내시는 유대교에 대한 열정으로 유월절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왔다가 돌아 가면서 선지자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가 읽고 있던 성경은 이사야 53장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시는 가르치는 사람이 없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고 빌립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는 이사야 53장 6-7 절의 말씀입니다. 구약의 말씀과 신약의 말씀이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은 당시에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한 70인 역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ㄹ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사 53: 7-8). 빌립은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가르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내시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때 내시가 묻습니다.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행 8:36). 내시는 자신의 구원의 증거로 침례에 순종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빌립이 응답합니다. 흠정역에는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들인줄 믿노라.” (행 8:37). 빌립은 믿음연 침례에 순종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자, 내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두 사람이 함께 물에 들어가 침례에 순종합니다.
성경은 증거 합니다.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노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행 8:39-40). 빌립은 물에 들어가는 침수를 했습니다. 두 사람이 물에 잠길정도로 깊은 물이 있다는 것은 당시에 우기임을 증명합니다. 와디는 건기에는 물이 마르다가 우기가 되면 물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리고,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가이사랴에 이르게 됩니다. 가이사랴는 헤롯이 로마의 황제의 이름을 따서 지은 항구 도시였고, 로마의 총독부가 있었던 도시였습니다. 빌립은 가는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는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찾는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심으로 그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에디오피아 내시가 유대인으로 개종한 이방인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유대교를 사모하는 이방인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에디오피아 내시가 이방인이라면 빌립은 처음으로 이방인을 전도한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방인 중에서 처음으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방인 중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인물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절기에 맞추어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돌아올 정도로 열심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에디오피아 내시는 고넬료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경건성이 있었지만 아직 복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자이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구원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를 보내 주셔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빌립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예루살렘에 머물지 않고 유대와 사마리아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복음이 교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목포와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심으로 우리에게도 빌립과 같은 복음의 열정으로 한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행 8:4-5).
스데반의 순교는 예루살렘 교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믿음으로 인하여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리라.” (마 10“16-17). 주님의 말씀과 같이 제자들이 핍박을 받으면서 스데반이 순교 당하는 아픔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을 중심으로 하여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전반적인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8:1). 교회의 핍박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과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인 성령이 임한 후에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말씀을 향하여 순종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핍박을 통해서 교회를 흩으시사 교회가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사울이 교회를 멸하기 위하여 각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가두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행 8:4-5)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핍박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흩어지게 되는데, 그들은 가는 곳곳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그리고,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였습니다. 비로소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가 예루살렘과 유대를 넘어 사마리아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은 빌립을 통하여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행 8:5).
유대와 사마리아의 경계는 무척이나 컸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함께 길에 가지도 않았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혼현이란 이유로 차별을 당하면서 예루살렘 순례조차 금지당했습니다. 기원전 722 년에 앗수르에 의하여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됩니다. 이때 앗수르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해외로 이주시키기도 했고, 많은 앗수르 사람들을 사마리아로 이주시켜 함께 살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방인과 자연스럽게 혼혈이 되면서 유대 민족으로서의 순수한 혈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혈통이 혼합이 되면서 그들의 신앙도 혼합주의로 흘러 이방신들의 산당을 만들면서 섬기게 됩니다. (열하 17:29-32).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같은 민족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사마리아 사람이 성전 건축에 동참하려고 하자 유대인들로부터 거부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마리아인들이 성전 출입이 거절당하자, 그리심산에 성전을 세워서 자체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예루살렘 중심의 유대인과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됩니다. 기원전 128년 힐카누스의 명령으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성전을 우상으로 규정하고, 사마리아의 그리심산의 성전을 파괴하면서 사마리아와 유대인의 불화가 극에 달하고, AD 6-9 년에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사람의 뼈를 예루살렘 성전에 뿌리며 신성을 모독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서로가 가진 증오를 더욱 부채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기에,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지나가시려고 할 때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지나가기를 거절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사마리아인들은 부정한 존재이며 죄인으로 취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영혼들을 사랑하시며 십자가의 보혈은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예수님 다음으로 사마리아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한 최초의 인물은 바로 빌립 집사인 것입니다. 빌립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사마리아 성에 들어가 그리스도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빌립이 전한 복음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표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즉, 빌립의 사역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사마리아에 나타내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죄인시하며 부정하다고 했지만, 하나님의 손은 빌립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침례를 받으니.” (행 8:12).
이때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술사로서 사람들을 미혹하며 자칭 큰 자라고 여겼습니다. 심지어 사마리아 사람들은 말씀의 지식이 부족하여 그의 마술만을 보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역사에 의하며 시몬은 시몬 마구스라고 알려졌는데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를 최고의 신으로 여기며 존경했다고 합니다. 순교자 저스틴은 로마에 ‘거룩한 하나님 시몬에게’ 라고 적혀 있는 동상이 세워질 정도로 추앙받은 인물이었다고 햇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술적인 능력으로 사람들을 미혹했으며 영지주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술사 시몬은 사단의 능력으로 마술을 행하며 백성들을 미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마리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침례를 받을 때에 시몬도 믿고 침례를 받게 됩니다. 이때 시몬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빌립에게 나타나는 표적과 능력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게 됩니다. 후에 이방인 지역인 안디옥에서 큰 부흥이 일어나자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보내어 확인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들이 사마리아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고 복음으로 구원받는 역사를 보게 됩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합니다. 두 사도가 사마리아 사람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할 때에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이때 사도들을 통하여 성령의 역사가 예루살렘과 유대, 그리고 사마리아까지 임하는 증거가 일어난 것입니다. 아직 그들에게는 성령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에 아마도 오순절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마리아에서도 일하심을 보게 하는 표적이었습니다. 이때 시몬은 돈을 주어 하나님의 권능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 라고 책망하며 악함을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몬은 아직 마음에는 악독이 가득하고 불의에 매인바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초대 교회에는 방언과 같은 모습으로 임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성경이 완성되기 전이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유대 민족을 넘어 사마리아와 이방인에게도 임하는 것을 보는 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도들의 기도로 성령이 임하는 것은 오순절날 임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믿음의 동일시하는 표였습니다. 초대 교회의 방언은 오순절과 같이 외국어의 형태로 임하였지만, 사도행전 8장의 성령의 임하는 모습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복음과 함께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몬은 돈을 드려서 살 줄로 생각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혼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두 사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한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서 사마리아인의 여러 촌에서 복음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행 8:25). 사도들도 비로서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는 것에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유대교의 사람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교회를 더욱 핍박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영혼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2. 빌립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행 8:26).
빌립이 주의 사자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가사라 내려가는 길가지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길은 광야를 지나야 하는 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빌립은 순종하여 가사로 내려갑니다. 빌립은 사마리아의 큰 부흥을 인하여 기뻐할 틈도 없이 곧 바로 광야의 길로 인도함을 받은 것입니다.
빌립이 그 길로 가면서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내시를 만나게 됩니다. 간다게는 에디오피아의 여왕의 공식 이름이었습니다. 에디오피아는 왕은 태양의 아들로 신격화하고 있었고 그래서 국사를 돌보는 일은 여왕이 했습니다. 이때 내시는 유대교에 대한 열정으로 유월절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왔다가 돌아 가면서 선지자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가 읽고 있던 성경은 이사야 53장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시는 가르치는 사람이 없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고 빌립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는 이사야 53장 6-7 절의 말씀입니다. 구약의 말씀과 신약의 말씀이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은 당시에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한 70인 역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ㄹ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사 53: 7-8). 빌립은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가르쳐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내시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때 내시가 묻습니다. “물이 있으니 내가 침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행 8:36). 내시는 자신의 구원의 증거로 침례에 순종하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빌립이 응답합니다. 흠정역에는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들인줄 믿노라.” (행 8:37). 빌립은 믿음연 침례에 순종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자, 내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두 사람이 함께 물에 들어가 침례에 순종합니다.
성경은 증거 합니다.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노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행 8:39-40). 빌립은 물에 들어가는 침수를 했습니다. 두 사람이 물에 잠길정도로 깊은 물이 있다는 것은 당시에 우기임을 증명합니다. 와디는 건기에는 물이 마르다가 우기가 되면 물이 넘치는 곳입니다. 그리고,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가이사랴에 이르게 됩니다. 가이사랴는 헤롯이 로마의 황제의 이름을 따서 지은 항구 도시였고, 로마의 총독부가 있었던 도시였습니다. 빌립은 가는 곳곳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는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찾는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심으로 그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에디오피아 내시가 유대인으로 개종한 이방인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유대교를 사모하는 이방인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에디오피아 내시가 이방인이라면 빌립은 처음으로 이방인을 전도한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방인 중에서 처음으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방인 중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인물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절기에 맞추어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돌아올 정도로 열심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에디오피아 내시는 고넬료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경건성이 있었지만 아직 복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원자이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구원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를 보내 주셔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임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빌립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예루살렘에 머물지 않고 유대와 사마리아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복음이 교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목포와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심으로 우리에게도 빌립과 같은 복음의 열정으로 한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이전글사도행전 강해 (13) - 복음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행 9:32-11:18). 18.08.22
- 다음글사도행전 (10) - 스데반의 순교 (행 7:54-60). 1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