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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 - 스데반의 순교 (행 7: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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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댓글 0건 조회 3,035회 작성일 18-07-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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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0) - 스데반의 순교 (행 7:54-60).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행 6:15).

우리는 사도행전 6장에서 교회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구제의 이슈가 생겨나고, 일곱 집사를 선출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6장과 7장에서 일곱 집사중의 한 명이었던 스데반의 사역과 그의 순교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뜻은 ‘면류관’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방 태생으로 헬라파 유대인이었고 높은 상류 계층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데반은 처음으로 예루살렘 교회의 집사로 임명을 받았고, 신약 교회에서 처음으로 순교를 당한 믿음의 거장이었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돌에 맞아 순교당했고, 그의 죽음의 씨앗은 또 다른 믿음의 거장인 사도바울이 회심하여 복음의 사도로 세워지는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스데반의 삶과 사역을 통하여 얻는 영적 교훈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스데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했습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행 6:8).

스데반은 일곱 집사로 선출될 때에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였고 믿음이 충만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충만이 스데반에 임하게 됨으롤 스데반은 담대함으로 말씀을 전하였고 특별히 각 회당에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면서도 그들을 말씀으로 무력하게 했습니다. 

당시의 유대 사회에는 회당이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성전을 멸망시킨 후에 유대인들은 70년간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성전이 파괴되고 먼 나라로 이주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회당이라는 장소를 만들어 율법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도 갈릴리의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고, 사도 바울도 소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다닐 때에 회당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전했던 것입니다.  스데반도 회당에서 여러 나라에서 온 헬라파 유대인들과 변론하면서 예수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라는 진리를 전하였습니다.  특히 스데반은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되 구약의 말씀을 풀어서 예수가 하나님의 약속하신 메시야임을 증명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스데반의 말을 당하지 못하자, 오히려 스데반을 모함하게 됩니다.  마치 예수님을 대제사장들과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모함하여 십자가에 죽였듯이, 예수를 증거하는 스데반을 모함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모함은 ‘모세와 및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하여 공회에 세우게 됩니다.  그들은 거짓 증인들을 세워서 성전과 율법에 대하여 거스려 말하고 있음을 말하면서 모함하였습니다.  사두개인들과 대제사장들은 성전을 중심으로 정치와 종교의 힘을 유지하고 있었고, 성전을 통하여 얻는 부들로 인하여 성전에 대한 모독은 실제로 하나님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들의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에 전 세계의 유대인들이 절기에 성전에 와서 많은 헌금을 하였고 그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옴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가 창출이 막대하였습니다.  특히 유대인들은 성전세로 반 세겔을 내고 있었는데 이는 두 데나리온으로서 오늘날의 노동자 품삯 이틀 분인 약 20만원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에 대한 도전은 자신들의 부와 권력에 대한 기반에 대한 도전이었기에 그들은 이미 스데반을 죽이기로 작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곳을 헐고 또 모세가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라는 말을 오해하면서 스데반을 공격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예수님 자신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그들이 율법을 왜곡하는 것을 바로 잡으시려고 하셨고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신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스데반은 공회 앞에서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였기에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스데반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할 수 있는 자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떻게 죄인된 영혼을 구원하는지 이해하고 사람들을 향해 전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스데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행 7:51).

스데반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구약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먼저, 족장 시대에 대한 말씀입니다. (1-19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란에 거하던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며, 아브라함의 후손인 그리스도가 나심으로 모든 족속이 복을 받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강조하기 보다는, 모세의 율법을 강조하면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그 예로 율법이 생기기 400 년 전에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된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롬 4:1-3).  아브라함은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후손이 이방에서 종으로 사백년 동안 있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창 15:13-14).  그리고, 할례의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은 할례를 받음으로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의 표징을 삼으셨습니다. (행 7:8).  스데반은 야곱의 아들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애굽 나라의 치리자로 세우신 것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요셉으로 인하여 온 가족이 기근에서 구원을 받게 되고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스데반은 요셉의 형제들이 요셉을 팔아 핍박을 하였듯이,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죽였지만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음을 간접적으로 증거하였습니다. 

둘째, 모세와 광야 생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20-43).

모세는 바로가 아들들을 주기라고 명한 때에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가 믿음으로 모세를 죽이지 아니하고 나일강에 보내자 바로의 딸이 데려다가 왕자로 키우게 됩니다.  그후에 모세는 이스라엘을 향한 열정으로 결국 애굽 사람을 죽이게 되고 그 후에 광야로 도망하여 사십년간 거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모세를 더욱 우상시하는 모습에 스데반은 모세의 연약했던 모습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사십년간 지내며 모든 소망을 잃어버렸을 때에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셔서 다시 애굽으로 보내시고 능력을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하게 하신 것입니다.  모세를 부르시고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스데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에게 제사했던 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은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했듯이, 그들의 조상이 우상 숭배했던 죄를 아모스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을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행 7:42-43).  이스라엘 백성들이 몰록의 신에게 제사를 드렸습니다.  몰록은 놋쇠로 만들어져 있으며, 황소 머리에 두 팔을 벌리고 서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우상의 팔 아래에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친 후 밑에서 불을 놓아 어린아이를 태워 죽었습니다.  요시야가 영적인 쇄신을 단행하면서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녀를 불로 지나가는 일을 금하였습니다.  “왕이 또 흰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사람으로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그 자녀를 불로 지나가게 하지 못하게 하고.” (열하 23:10).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하며 자녀를 불태워 죽이는 일 까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레판의 별이란 별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태양을 숭배하고 달과 별을 숭배하는 의식을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우상 숭배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으로 옮기셨습니다. 

셋째, 스데반은 성전에 대하여 설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제사를 통하여 속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하나님은 온 우주의 하나님으로서 우상들과 같이 성전 안에만 거하시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행 7:48-49).  하나님은 성전에 임재하시지만 성전안 거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하나님이 만드신 성전을 통하여 나아갔지만,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은 온 우주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패하자 성전을 파괴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집을 잃은 것이 아닌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우상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율법을 우상시하며 참 성전이신 그리스도를 거절했던 것입니다.  스데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 숭배에서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의 성전을 언급한 것은 하나님을 떠나 성전을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한 우상을 숭배하는 도구로 전락한 그들의 타락을 날카롭게 지적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데반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행 7:51-53).

스데반은 저들이 조상들과 같이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하여 성령을 거스리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조상들이 선지자를 핍박하고 죽였듯이, 이제는 의로우신 메시야를 잡아 살인한 자가 되었다고 그들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스데반은 유대 민족이 성전을 중심으로 거대한 권력 구조를 형성한 종교 기득권을 향하여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한 것입니다.  성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전의 본질인 하나님을 만나는 처소로서의 의미가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림으로 인하여 성전의 기능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스데반은 순교의 피를 흘리며 하나님의 뜻을 행했습니다. (행 7:54-60)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행 7:59).

스데반의 메시지에 유대인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지만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데반을 향하여 이를 갈면서 성 밖에 내치며 돌을 던지게 됩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오히려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간증합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행 7:56).  스데반은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고 죽어가는 과정에서 하나님께 마지막 기도를 드렸습니다.  “...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 7:59-60). 스데반은 주님과 같이 저들의 죄를 용서하기를 기도하면서 주님께 자신의 영혼을 의탁했습니다.  주님도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24) 라고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주님이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마 5:44) 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기도하면서 영혼이 떠낫습니다.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자신의 인생을 주님을 위한 순교로 마감하였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진리를 담대히 선포하고자 하는 열정의 결과였습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하신 주님과 같이 스데반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스데반과 같이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며 진리를 사랑하고 증거하는 열정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